Hooray! You have added the first book to your bookshelf. Check it out now!
[−]
  • Search Digit-count Valid ISBN Invalid ISBN Valid Barcode Invalid Barcode

파이트 클럽

Fight club

By 척 팔라닉

(1)

| Others | 9788970133416

Like 파이트 클럽 ?
Join aNobii to see if your friends read it, and discover similar books!

Sign up for free

Book Description

출장 때마다 비행기가 추락하기를 바라고, 암으로 죽어가는 이들이 부럽고, 세상은 불만스럽기만 하다. 이 세상을 향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타일러 더든이 만든 룰을 따르는 것. 세상 모든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자기 자신을 파괴하라. 인생의 밑바닥까지 추락해라. 그리고 무조건 싸워라. 파이트 클럽은 이 모든 것이 실현 가능한 곳이다.

싸움은 단 둘이서 한다. 한번에 한판만 한다. 승부가 날 때까지 계속한다. 이것이 파이트 Continue

출장 때마다 비행기가 추락하기를 바라고, 암으로 죽어가는 이들이 부럽고, 세상은 불만스럽기만 하다. 이 세상을 향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타일러 더든이 만든 룰을 따르는 것. 세상 모든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자기 자신을 파괴하라. 인생의 밑바닥까지 추락해라. 그리고 무조건 싸워라. 파이트 클럽은 이 모든 것이 실현 가능한 곳이다.

싸움은 단 둘이서 한다. 한번에 한판만 한다. 승부가 날 때까지 계속한다. 이것이 파이트 클럽의 룰. 파이트 클럽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지 자기 자신을 세상 밑바닥까지 추락시키기만 하면 될 뿐이다. 뭔가 새롭고 나은 걸 창조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부숴버려야 한다.1. 모든 걸 부숴버려야 한다,《파이트 클럽》

인정받는 스타일리스트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파이트 클럽Fight Club. 세상을 폭력으로 정화하고자 했던 이들을 핏빛 영상으로 담아낸 이 영화는 사람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파이트 클럽>의 원작자가 바로 척 팔라닉이다. 1996년에 출간된 척 팔라닉의《파이트 클럽》을 읽고 매료되었던 데이비드 핀처는 곧바로 이 작품을 영화로 제작했다.

신선하면서도 반사회적인 경향이 짙은《파이트 클럽》은 거대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항상 패배자에 머물 수밖에 없는 평범한 이들에게 하나의 해방구를 제시해주었다. 그리하여“모든 것을 부숴버리고 인생의 밑바닥까지 가야지만 자유로울 수 있다”는 타일러 더든의 말은《파이트 클럽》을 읽은 이들에게는 하나의 성구가 되었다. 자기 파괴에서 시작한 폭력은 문명의 파괴로까지 이어지고 결국《파이트 클럽》은 세상과의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208페이지(원서 기준)짜리 성서로 추앙받고 있는 이 작품은, 자기 파괴와 문명 비판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신랄하면서도 흥미롭게 풀어냄으로써 컬트를 이루어냈다.

2. 세상의 광기, 중독을 그려내는 작가, 척 팔라닉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파이트 클럽》은 미국 문단에서 신선하고 반역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예작가 척 팔라닉의 논쟁적이고 매우 독창적인 데뷔작이다. 장난기 넘치는 유머와 독설적인 사회 풍자를 능란하게 구사해내는 그는 이 시대의 가장 참신하고 흥미로운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뒤틀려 있는 세상에서 패배자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광기와 중독에 집중한다. 특히 현대인들의 무의식 속에 침투해 있는 폭력, 섹스, 약물, 매스미디어 등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하여《파이트 클럽》《질식Choke》 등에서 그가 그려내고 있는 현실은 정신 착란 직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척 팔라닉은 이러한 중독된 현실을 반영하되 비틀고 비판하고 풍자한다. 그가 그려내고 있는 인물들은 일상에서 겪게 되는 패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우 독특한 방법을 선택한다.《파이트 클럽》의 타일러 더든이 찾아낸 방법은 폭력과 파괴다.

3.《파이트 클럽》, 세상과의 한판 승부

메이저 자동차 회사의 리콜 심사관 잭. 그의 유일한 낙은 가구 수집이다. 매번 새로운 가구를 구입하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 되뇌지만 그의 수집벽은 쉽게 멈추지 않는다. 수집벽과 더불어 또 하나의 골칫거리는 불면증. 의사의 권유로 고환암 환자의 모임인‘나머지 남자들의 모임’에 나가게 된 그는, 실컷 눈물을 흘린 뒤 휴식과 안식을 되찾는다. 하지만 말라라는 여자의 등장으로 다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나타난 타일러 더든. 아파트가 가스 폭발 사고로 사라지자 잭은 타일러를 찾아간다. 타일러는 잭에게 함께 지내는 대신 한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날 흠씬 때려줘. 사정없이 패줘.”

타일러와 아무런 감정없이 시작된 난타전에서 알 수 없는 쾌감과 해방감을 느낀 잭은, 타일러와 함께《파이트 클럽》을 결성한다. 뜻을 같이하는 일상에 지친 패배자들이 하나 둘《파이트 클럽》으로 모여들고 이들은 클럽의 무차별적 싸움으로 해방과 환희를 만끽한다.《파이트 클럽》은 점차 거대해져 마침내 세상에 대적하기 위해 작전을 세운다. 일명‘메이햄 작전.’

그러나 실상 이들이 벌이는 활동은 과격한 테러라기보다는 앙증맞은 장난에 가깝다. 쇼핑센터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젤라틴 던지기, 미술관 로비에 세워 놓은 조각품에 페인트 칠하기, 영화 상영에서 60분의 1초라는 도저히 시각적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시간 동안 페니스 보여주기. 하지만 작전은 점차 규모를 갖추고서 세상에 선전 포고를 한다. 그리고 물질문명을 상징하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파커 모리스 빌딩 폭파 작전을 벌이는데…….

4. 난 세상의 쓰레기야! 난 세상의 쓰레기고 비열한 인간이야!

팔라닉이 그려내고 있는 군상들은 세상의 패배자다. 타일러는 스스로를 전염성 인간 쓰레기라 부른다. 잭 역시 자신은 쓰레기 더미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타일러는 성형외과에서 내다버리는 병원쓰레기 더미에서 지방을 훔쳐다가 비누를 만든다. 그리고 말한다. “난 쓰레기야. 난 세상의 쓰레기고, 비열한 인간이야. 내가 어떻게 사는지, 또 내 기분이 어떤지 알기나 해? 내가 뭘 먹고 사는지, 내 아일 어떻게 키우는지, 병이 났을 때 진료비를 어떻게 내는지 아느냐고? 맞아. 난 무식하고, 사는 재미도 못 느끼고, 또 힘도 없어.”

그리고 잭은 세상을 밑바닥에 빠뜨리고 싶어 한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세상의 쓰레기만 남겨졌으니까. 수천 년간 인간은 지구를 마구잡이로 손상시켜왔다. 그리고 지금 남아 있는 건 쓰레기뿐이다. 이 쓰레기 더미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세상을 거부하는 것이다. 팔라닉은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소설 속에서 이렇게 표현한다.

“인간은 기억할 수 없을 만큼 아주 오래전부터 자신들이 싫어하는 직업에 몸담아왔어요. 왜? 바로 자신에게 필요없는 그런 것들을 사 모으기 위해서죠. 우리 세대는 세계대전이나 대공황을 겪어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영혼의 대전이 있어요. 문화에 대항하는 대혁명도 있지요. 대공황은 바로 우리 삶이에요. 영적인 대공황 말이죠. 우리는 그들에게 자유를 느끼게 해줘야 해요. 용기를 북돋워줘야 해요. 상상해봐요. 우리가 파업을 선언하고 나서는 모습을. 세상의 부가 재분배되기 전까지 전부 손을 놓고 일하길 거부하는 거예요.”

5. 컨테이너 열차의 디젤 엔진 수리공으로 일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한 척 팔라닉은

매번 책을 출간할 때마다 고마움을 표시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를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서게 해준《파이트 클럽》이 탄생된 ‘화요일 밤 작가 워크숍’모임이 그것이다.《파이트 클럽》은 첫 번째 소설《인비저블 몬스터Invisible Monsters》가 너무 파격적이고 논쟁적이란 이유로 출간을 거부당하자 출판업자들에게 보복할 생각으로 보란 듯이 씌어진 작품이다. 이 충격적인 소설로 그는 퍼시픽노스웨스트 북셀러 상과 오리건북 상을 수상하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파이트 클럽》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영화로 제작해 크게 히트하기도 했다. 문제작《질식》 역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간 몇 편의 소설을 통해 팔라닉이 보여준 엉큼하고 신랄한 풍자와 잔인하고 냉소적인 시선은, 세상의 은폐된 곳을 들여다보고 파헤치는 그만의 망원경이자 현미경이라 할 수 있다. 시종일관 긴박감으로 몸서리치게 하는 그의 어투와 광기는 톱니바퀴처럼 살아가는 이 시대 많은 현대인들로 하여금 또 다른 세상으로 팽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룰라비Lullaby》라는 신작 집필에 전념하고 있는 팔라닉은, 자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파이트 클럽》을 통해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된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의 섹시한 입술이 부러워 실제로 입술의 볼륨을 높여주는 기구를 구입할 정도로 괴짜라고도 한다. [예스24 제공]

0 Reviews

Loginor Sign Upto write a review

Book Details

  • Rating:
    (1)
    • 5 stars
    • 4 stars
    • 3 stars
    • 2 stars
    • 1 star
  • Others 271 Pages
  • ISBN-10: 8970133410
  • ISBN-13: 9788970133416
  • Publisher: 책세상
  • Publish date: 2002-07-10
Improve_data of this book